신종플루 손상 부위 독감과 달라

입력 2009.09.16 (11:15)

수정 2009.09.16 (11:35)

신종 인플루엔자는 호흡기를 손상시키는 부위가 계절성 독감과 확연하게 다르다는 사실이 신종플루 사망자들의 부검결과 밝혀졌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셰리프 자키 박사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폐 깊숙이 침투해 산소를 혈액에 전달하는 폐포를 손상시킴으로써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90여 명의 사망자 부검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주로 기관지염과 기도 염증을 일으키는 계절성 독감과 다른 점이라고 지적하면서, 사망자의 혈액에 엄청나게 많은 바이러스가 들어 있었던 것은 조류독감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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