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항만 검역 지원 군 철수

입력 2009.09.16 (14:30)

신종플루 검역을 위해 공항과 항만 등지에 지원나갔던 군 장병들이 14일부로 전원 철수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5월18일부터 보건복지가족부의 요청으로 신종플루 검역 지원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공항, 부산항 등 5개 지역에 파견 나갔던 군의관과 병사 155명이 전원 철수해 원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파견 장병들은 원 부대에서 1주일 동안 격리된 뒤 신종플루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업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어제 기준으로 군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855명으로, 이 가운데 799명이 완치됐으며 56명은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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