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신종플루 확산 중 보건당국은 4대강 교육”

입력 2009.09.16 (14:39)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신종플루 사망자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신종플루 주무기관인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이 4대강 사업 교육에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이틀동안 3명의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한 다음 날인 14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전 직원이 신종플루 모니터링 센터로 쓰던 강당에서 1시간 반 동안 4대강 사업 관련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4대강 교육 다음 날인 15일 신종플루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신종플루 관련 기관인 식약청과 국립의료원 등도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전후로 4대강 교육을 받았다고 송의원은 지적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정부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재발 방지 약속과 책임자 처벌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신종 플루’ 대유행 예고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