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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환자의 열이 내린 후에도 1주일 이상 전염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생물학회 회의에서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캐나다 퀘벡 국립보건연구소는 신종 플루 환자 43명 가운데 19%인 8명이 열이 내린 지 8일이 지난 후에도 생존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탄톡썽 병원 연구팀도 신종플루 환자 70명 가운데 20%에서 30%가 열이 사라진 지 8일 뒤에도 생존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16일이 지난 뒤까지 바이러스가 남아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그동안 신종 플루 전염을 막기 위해 신종 플루 환자에게 열이 내린 다음 24시간이 지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라고 권고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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