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가고’ 한화, 한대화 새 사령탑

입력 2009.09.24 (22:12)

수정 2009.09.24 (22:12)

<앵커 멘트>

올해로 재계약이 만료되는 프로야구 한화의 김인식 감독 후임으로 한대화 삼성 수석 코치가 결정됐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새 사령탑에 오른 한대화 신임 감독은 첫 프로 감독이 된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의 뒤를 이어 독수리 군단을 지휘할 한 감독은 새로운 야구인생을 앞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대화 : "일단 책임감이 무겁고 수석코치 5년 했지만 그 경험을 잘 살려갖고 제 뜻한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82년 세계선수권 결승 홈런 주인공인 한 감독은 OB에서 데뷔해 해태와 엘지에서 해결사 역할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동국대 감독을 거쳐 삼성에서 6년간 선동열 감독과 한솥밥을 먹으며 두차례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그리고,은퇴 이후 12년만에야 고향팀에서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인터뷰> 한대화 : "투수력에 우선 신경 쓸거고 기동력이나 주루같은게 한화는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훈련으로서 많이 보강해서..."

김인식 감독이 고문으로 위촉돼 팀 재건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된 가운데, 한대화 감독이 어떤 색깔로 변화를 이뤄낼 지,내년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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