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교회 발언도 문제”…민주 “입장 발표 없어”

입력 2012.04.06 (12:44)

수정 2012.04.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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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에 이어  새누리당이 교회 관련 발언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이혜훈 종합상황실장은  오늘 일일현안회의에서  김 후보가 한국교회는  일종의 범죄집단이며 척결대상이라고  말했다며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막말 파문에 대한 국회 브리핑에서  김용민 후보가 진솔하게 사과했고, 당도 공감하고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입장 발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막말 파문에 대해  같은 당 김진애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석고대죄하고 공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인 뒤  국민의 심판을 받은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천정배 후보도  라디오 방송에서 민주당에서  나름대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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