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세대 2002 키즈, 올림픽서 일 냈다

입력 2012.08.11 (06:22)

<앵커 멘트>



이번 대회에 출전한 23살 이하의 선수들은 10년 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보고 꿈을 키워온 황금 세대들입니다.



선배들의 위대한 업적을 보고 자란 후배들은 세계 무대로 진짜 도전을 시작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년 전 온 국민을 열광시킨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전설.



올림픽 동메달을 달성한 23살 이하의 선수들은 당시 한창 성장하는 축구 꿈나무였습니다.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어릴 때 본 선수들은 시작부터 큰 꿈을 품어왔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올림픽 축구 대표 주장 / 런던 입성 인터뷰) : "더 나아가서 우리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한일월드컵 이후 축구 인프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소위 2002키드들은 황금 세대로 성장했습니다.



2009년 이집트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18년 만에 8강에 오른 것이 첫번째 성과였습니다.



기성용과 구자철 등 출중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은 잇달아 유럽으로 진출하면서 황금세대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 결과 축구종가 영국을 안방에서 무너뜨린 데 이어, 3,4위전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한일월드컵을 보고 자라 올림픽 메달이란 최고의 결실을 맺은 한국 축구의 황금 세대들.



향후 10년 세계 무대에서 펼칠 그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카디프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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