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서도 올해 첫 H7N9형 AI 환자 발생

입력 2014.01.25 (10:36)

수정 2014.01.25 (14:08)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 베이징에서도 나왔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50대 베이징 남성이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이 환자는 발병 전 식용 비둘기 고기를 사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둥에서도 50대 여성이 추가 감염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9명의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감염자가 많은 저장 성에서는 모두 44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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