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구 갑…‘젊은 패기’ vs ‘공직 경험’

입력 2012.03.30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BS 경인뉴스가 마련한 `2012총선, 현장을 가다' 순섭니다.

오늘은 서른두 살의 여성 후보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의 변호사가 대결하는 안산 상록 갑을 최선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의원을 지낸 서른두살의 가정주부로 현역 국회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아 화제가 된 새누리당 박선희 후보.

비싼 등록금과 청년 취업난, 학교 폭력 문제 등 20~30대가 겪는 고통을 젊은이의 눈높이로 파고들어 헤쳐나가겠다는 각옵니다.

특히, 감시 기능이 약한 사학재단의 문제를 뜯어고쳐 비싼 대학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선희(기호 1번/새누리당):"대학 등록금을 올리기 위해서는 심의위원회가 열리는데 이 문제 대해 학생들 측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국선 회계사제도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민주통합당 후보는 19년 동안 인권변호사로 살아온 자신이 입법가로서 적임자임을 내세웁니다.

대부도와 시화호 등 안산이 가진 천혜의 자원으로 녹색 관광도시 조성하고 지상화로 계획됐던 수원~인천 간 전철을 지하화하는 데 정치력을 모아 시민들에게 새로운 생활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전해철(기호2번, 민주통합당):"수인선이 지하화되면 약 16만 평방미터 정도의 녹지가 생깁니다. 이 녹지를 주민들게 필요하고, 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첫번째 공약입니다."

젊은 패기를 내세워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는 여성 후보와 다양한 공직 경험을 쌓아온 변호사 출신 후보가 안산시민의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산 상록구 갑…‘젊은 패기’ vs ‘공직 경험’
    • 입력 2012-03-30 21:58:17
    뉴스9(경인)
<앵커 멘트> KBS 경인뉴스가 마련한 `2012총선, 현장을 가다' 순섭니다. 오늘은 서른두 살의 여성 후보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의 변호사가 대결하는 안산 상록 갑을 최선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의원을 지낸 서른두살의 가정주부로 현역 국회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아 화제가 된 새누리당 박선희 후보. 비싼 등록금과 청년 취업난, 학교 폭력 문제 등 20~30대가 겪는 고통을 젊은이의 눈높이로 파고들어 헤쳐나가겠다는 각옵니다. 특히, 감시 기능이 약한 사학재단의 문제를 뜯어고쳐 비싼 대학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선희(기호 1번/새누리당):"대학 등록금을 올리기 위해서는 심의위원회가 열리는데 이 문제 대해 학생들 측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국선 회계사제도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민주통합당 후보는 19년 동안 인권변호사로 살아온 자신이 입법가로서 적임자임을 내세웁니다. 대부도와 시화호 등 안산이 가진 천혜의 자원으로 녹색 관광도시 조성하고 지상화로 계획됐던 수원~인천 간 전철을 지하화하는 데 정치력을 모아 시민들에게 새로운 생활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전해철(기호2번, 민주통합당):"수인선이 지하화되면 약 16만 평방미터 정도의 녹지가 생깁니다. 이 녹지를 주민들게 필요하고, 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첫번째 공약입니다." 젊은 패기를 내세워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는 여성 후보와 다양한 공직 경험을 쌓아온 변호사 출신 후보가 안산시민의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