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갑’ 여야·무소속 후보 접전

입력 2012.04.04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12총선 현장을 가다' 순섭니다.

오늘은 인천 정치 행정의 중심지인 '남동구 갑' 선거구를 류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시 '남동구 갑 선거구'는 정치와 경제 관련 주요 기관이 있는 인천의 중심집니다.

구청장 3선 경력의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는 주차난 해소 등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공평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윤태진 후보(새누리당) : "구민들이 저를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 주셨고 신뢰를 해 주셨기 때문에 이번 출마도 우리 구민들의 염원을 담은..."

참여정부 인사수석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의 민주통합당 박남춘 후보는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고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남춘 후보(민주통합당) : "서민들의 삶은 굉장히 팍팍해졌습니다. 제가 이번에 승리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서민들의 뜨거운 눈물을 닦아 드리고 싶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나선 성하현 후보는 지방 자치 활성화와 청년 실업 대책 등 생활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성하현 후보(무소속) : "항상 주민들과 함께 하고 모든 일을 같이 해오는 30년의 세월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저같은 생활 정치인들이 뽑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4선을 했지만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윤성 후보는 교육과 교통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며 인물론을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성 후보(무소속) : "이렇게 어려울 때는 정당보다도 인물, 인물이 지금 주 선택의 기준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 남동구 갑 선거구는 여야 후보에다 탈당한 무소속 후보까지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지지층의 표심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남동구갑’ 여야·무소속 후보 접전
    • 입력 2012-04-04 21:59:5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2012총선 현장을 가다' 순섭니다. 오늘은 인천 정치 행정의 중심지인 '남동구 갑' 선거구를 류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시 '남동구 갑 선거구'는 정치와 경제 관련 주요 기관이 있는 인천의 중심집니다. 구청장 3선 경력의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는 주차난 해소 등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공평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윤태진 후보(새누리당) : "구민들이 저를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 주셨고 신뢰를 해 주셨기 때문에 이번 출마도 우리 구민들의 염원을 담은..." 참여정부 인사수석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의 민주통합당 박남춘 후보는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고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남춘 후보(민주통합당) : "서민들의 삶은 굉장히 팍팍해졌습니다. 제가 이번에 승리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서민들의 뜨거운 눈물을 닦아 드리고 싶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나선 성하현 후보는 지방 자치 활성화와 청년 실업 대책 등 생활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성하현 후보(무소속) : "항상 주민들과 함께 하고 모든 일을 같이 해오는 30년의 세월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저같은 생활 정치인들이 뽑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4선을 했지만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윤성 후보는 교육과 교통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며 인물론을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성 후보(무소속) : "이렇게 어려울 때는 정당보다도 인물, 인물이 지금 주 선택의 기준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 남동구 갑 선거구는 여야 후보에다 탈당한 무소속 후보까지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지지층의 표심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