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재선 vs 정치 신인’ 대결

입력 2012.04.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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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2총선 `현장을 가다' 순섭니다.

오늘은 재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에게 두 명의 정치 신인이 도전하고 있는 경기도 안성 선거구에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권자 14만 천여 명에 도농 복합 도시인 안성 선거구,

재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에 젊은 2명의 정치 신인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는 안성이 살기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어 힘있는 재선 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학용 후보(기호1번/새누리당) : "저는 19만 시민이 키워낸 검증된 일꾼으로서 중단없는 안성 발전과 안성 철도 시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통합당 윤종군 후보는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전략통'으로 안성시를 공공의료 혁신지구로 만들고 한미FTA 폐기와 농축산업 보호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종군 후보(기호2번/민주통합당) :"안성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시내권 에서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심판, `바꿔' 열풍이 불고 있고, 농촌 지역에서는 한미 FTA에 대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25살로 이번 총선 최연소 후보인 미래연합 정선진 후보는 박사모 특별회원으로 단선철도 도입과 실버프리제도 등 노인층 공략을 통해 유쾌한 반란을 이루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정선진 후보(기호6번/미래연합) : "우리 안성 지역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안은 바로 철도가 안성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국회의원 임기 4년 안에 안성에 철도가 들어올 수 있는 타당성은 바로 단선 철도입니다."

수도권에서 낙후된 지역인 안성은 평택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지역 개발, 정권 교체 문제 등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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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안성…‘재선 vs 정치 신인’ 대결
    • 입력 2012-04-06 22:01:32
    뉴스9(경인)
<앵커멘트> 2012총선 `현장을 가다' 순섭니다. 오늘은 재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에게 두 명의 정치 신인이 도전하고 있는 경기도 안성 선거구에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권자 14만 천여 명에 도농 복합 도시인 안성 선거구, 재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에 젊은 2명의 정치 신인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는 안성이 살기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어 힘있는 재선 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학용 후보(기호1번/새누리당) : "저는 19만 시민이 키워낸 검증된 일꾼으로서 중단없는 안성 발전과 안성 철도 시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통합당 윤종군 후보는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전략통'으로 안성시를 공공의료 혁신지구로 만들고 한미FTA 폐기와 농축산업 보호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종군 후보(기호2번/민주통합당) :"안성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시내권 에서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심판, `바꿔' 열풍이 불고 있고, 농촌 지역에서는 한미 FTA에 대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25살로 이번 총선 최연소 후보인 미래연합 정선진 후보는 박사모 특별회원으로 단선철도 도입과 실버프리제도 등 노인층 공략을 통해 유쾌한 반란을 이루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정선진 후보(기호6번/미래연합) : "우리 안성 지역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안은 바로 철도가 안성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국회의원 임기 4년 안에 안성에 철도가 들어올 수 있는 타당성은 바로 단선 철도입니다." 수도권에서 낙후된 지역인 안성은 평택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지역 개발, 정권 교체 문제 등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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