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체육의 로망’ 일본 인터하이를 가다!

입력 2014.08.13 (21:52) 수정 2014.11.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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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 체육의 천국' 일본은 전국고교체육대회, 인터하이가 한창입니다.

학생들에게는 대회 출전 자체가 가문의 영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꿈의 무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친구들의 응원과 간절한 기도 속에 육상 1600미터 계주가 시작됩니다.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

이미 승부는 결정됐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학교와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안고 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쓰바라 와이(고교 3학년) : "마지막에 전국대회까지 나와서 이렇게 큰 무대에서 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전국 지역별 예선에 참가한 선수는 일본 고등학교 재학생의 절반인 약 120만명.

이 가운데 불과 3만 명만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어, 대회 출전 자체가 학창시절 최고의 영예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대부분 스포츠클럽을 통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 온 일반 학생 선수들입니다.

<인터뷰> 야쓰마쓰 유이치로(학부모) : "(아이가)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시험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운동하는 학생 선수들의 축제답게 이번 52번째 대회가 내건 주제는 바로 '빛나는 청춘'.

전국 고등학생들의 꿈의 무대, 인터하이는 일본 학교 체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야마나시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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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체육의 로망’ 일본 인터하이를 가다!
    • 입력 2014-08-13 21:53:24
    • 수정2014-11-06 16: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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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 체육의 천국' 일본은 전국고교체육대회, 인터하이가 한창입니다.

학생들에게는 대회 출전 자체가 가문의 영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꿈의 무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친구들의 응원과 간절한 기도 속에 육상 1600미터 계주가 시작됩니다.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

이미 승부는 결정됐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학교와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안고 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쓰바라 와이(고교 3학년) : "마지막에 전국대회까지 나와서 이렇게 큰 무대에서 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전국 지역별 예선에 참가한 선수는 일본 고등학교 재학생의 절반인 약 120만명.

이 가운데 불과 3만 명만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어, 대회 출전 자체가 학창시절 최고의 영예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대부분 스포츠클럽을 통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 온 일반 학생 선수들입니다.

<인터뷰> 야쓰마쓰 유이치로(학부모) : "(아이가)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시험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운동하는 학생 선수들의 축제답게 이번 52번째 대회가 내건 주제는 바로 '빛나는 청춘'.

전국 고등학생들의 꿈의 무대, 인터하이는 일본 학교 체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야마나시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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