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곧 건강…‘활기찬 100세 시대’ 준비

입력 2015.05.28 (21:51) 수정 2015.05.29 (0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백세시대,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때도 많은데요.

운동은 혼자 할 때보다 동호회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때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한강을 시원하게 내달리며 스트레스도 군살도 함께 날립니다.

58살 안계석씨가 20년째 주말마다 수상스키 동호회에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안계석(수상스키 20년 경력) : "칼로리 소모량이 엄청납니다.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고 근육이 저절로 붙게 돼요."

주말 서울의 한강 변도 사이클과 인라인 동호회로 붐빕니다.

혼자라면 운동을 배우기도 어렵고, 쉽게 그만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동호회에서 함께 하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숙련자들을 따라 안전하게 꾸준히 운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호회에 속한 생활체육인구도 연평균 7%의 성장률로 지난해 455만 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한홍희(인라인스케이트 17년 경력) : "사람들을 알게 되고 사귀게 되는 부분도 있고, 좋은 걸 공유한다는 게 즐겁고요."

동호회 활동을 발판으로 끊임 없이 인생의 도전을 계속하기도 합니다.

54살 김무희씨는 14년 전 시작한 댄스스포츠로 국제 대회까지 출전했습니다.

<인터뷰> 김무희(댄스스포츠 14년 경력) : "아쉬움이 더 있어요. 그래서 항상 그 만족감을 찾으려고 대회장에 서는 것 같아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중년.

함께 배우며 건강도 챙기는 동호회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취미가 곧 건강…‘활기찬 100세 시대’ 준비
    • 입력 2015-05-28 21:54:07
    • 수정2015-05-29 09:16:05
    뉴스 9
<앵커 멘트>

백세시대,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때도 많은데요.

운동은 혼자 할 때보다 동호회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때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한강을 시원하게 내달리며 스트레스도 군살도 함께 날립니다.

58살 안계석씨가 20년째 주말마다 수상스키 동호회에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안계석(수상스키 20년 경력) : "칼로리 소모량이 엄청납니다.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고 근육이 저절로 붙게 돼요."

주말 서울의 한강 변도 사이클과 인라인 동호회로 붐빕니다.

혼자라면 운동을 배우기도 어렵고, 쉽게 그만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동호회에서 함께 하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숙련자들을 따라 안전하게 꾸준히 운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호회에 속한 생활체육인구도 연평균 7%의 성장률로 지난해 455만 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한홍희(인라인스케이트 17년 경력) : "사람들을 알게 되고 사귀게 되는 부분도 있고, 좋은 걸 공유한다는 게 즐겁고요."

동호회 활동을 발판으로 끊임 없이 인생의 도전을 계속하기도 합니다.

54살 김무희씨는 14년 전 시작한 댄스스포츠로 국제 대회까지 출전했습니다.

<인터뷰> 김무희(댄스스포츠 14년 경력) : "아쉬움이 더 있어요. 그래서 항상 그 만족감을 찾으려고 대회장에 서는 것 같아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중년.

함께 배우며 건강도 챙기는 동호회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시리즈

스포츠 코리아, 새로운 시작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