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강소기업] (14) “부모님 용돈까지 챙겨줍니다”

입력 2016.06.07 (07:06) 수정 2016.06.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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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들은 대기업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두 대기업에 입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중소기업도 복지나 임금 같은 부문에서 탄탄하게 지원해 주는 회사가 있는데 그런 회사가 바로 옵티시스라고 생각한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디지털 광링크 솔루션을 만드는 옵티시스에 지난해 5월 입사한 서현석(26)씨의 말이다. 그는 현재 S 사업팀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다.
옵티시스는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인 신현국 대표와 김일 상무가 지난 1999년 공동 창업한 회사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회사

서현석 씨는 식사시간마다 메뉴 선정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이유는 회사가 주변 인근 식당 몇 곳과 계약을 맺고 직원들이 매끼 원하는 식사를 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 씨는 “직장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가 식사시간인데, 다른 회사는 구내 식당이 있어서 회사에서 주는 대로 먹지만 우리 회사는 다르다”며 “저는 점심 저녁을 모두 다른 메뉴로 선택해 먹고 있다”고 말했다.

옵티시스는 또 회사 주변 주택을 임대, 통근 거리가 먼 직원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집이 대전인 서 씨도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1인 1실이기 때문에 자기집처럼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부모까지 챙겨 주는 회사

옵티시스는 다양한 복리후생을 통해 직원들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른 회사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부모님 용돈 지원’ 제도가 있는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전부 지원해 주는 건 아니다. 입사 후 3년이 지난후부터 가능한데, 회사는 1, 4, 7, 10월에 부모 계좌로 15만 원을 송금해준다. 1년에 60만 원씩 지원된다. 임직원대출제도도 있다. 최대 5,000만 원까지 저리로 대출해준다.

전옥식 경영지원팀 차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회사가 부모님까지 챙겨준다는 마음이 들어 직원들 모두 이 제도를 좋아한다”며 “이밖에 교육, 건강, 도서 관련 활동 등 자기 계발비 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옵티시스 입사의 핵심은

옵티시스는 생산품목의 95%를 수출하기 때문에 영어로 비즈니스 업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 회사 업무의 특성상 컴퓨터, 전기, 전자, 반도체 등 공학계열 석사 출신 인재를 원하고 있다.

선호하는 인재는 '적극성'을 가진 청년이다.

전 차장은 “면접은 준비된 과정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면접은 20~30분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데 적극적인 인재는 이 시간에 자신의 역량이나 본인이 그동안 준비한 것을 표현할 수 있다”며 “결국 준비가 잘 된 청년만이 조직 생활도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옵티시스는 또 친화력을 집중적으로 본다.

전 차장은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외부인력들이 많이 영입되고 있는데, 외부 인력이 조직에 잘 융화될 수 있는 점을 채용 시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친화력이 있는 청년이라면 우리 회사를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옵티시스는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직원을 채용해왔으나 최근에는 공채와 수시채용 방식으로 직원을 뽑고 있다.
수시채용은 경력사원 위주로 진행하고 있고 공채 신입은 1년 2~3명 정도를 2월이나 8월에 채용하고 있다. 연봉은 석사 출신은 3,400만 원, 학사는 3,100만 원 정도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에 이어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전력관리 반도체 강자 실리콘마이터스

전력관리 반도체(PMIC) 전문 회사로 지난 2007년 설립된 실리콘마이터스는 창업 역사는 짧지만 2013년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고 있는데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을 1.9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실리콘마이터스가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우수한 인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이직률 연평균 2% 이하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해 12월 입사해 회로설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진욱(27)씨는 회사 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입사를 준비하면서 어떤 회사로 갈지 고민하다 실리콘마이터스를 선택했다”며 “처음부터 돈을 많이 주는 회사보다는 자기 스스로 주도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곳이 바로 그런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준 인사팀장도 “몇천 명의 인원에다 체계적인 조직을 갖춘 대기업과 차별화를 위해서 회사는 기술개발자에게 자율권을 주고 있는데, 직원들의 성취감과 만족감이 높다. 그래서 그런지 이직률이 연평균 2% 이하로 다른 회사보다 훨씬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업무적인 면에서 선배들이 저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고 또 추가로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자기 계발을 할 기회가 많다"며 “근무조건도 대기업에 준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회로 설계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회사 특성상 반도체 제조를 위해 숙력된 엔지니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의 경영철학도 ‘기업 성공의 시작과 끝은 모두 사람이다’로 정할 만큼 회사는 인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리콘마이터스의 다양한 복지 중 기숙사 운영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아파트 5채를 임차, 30여 명의 직원이 생활하고 있는데 기숙사 운영에 지금까지 약 50억 원을 쓰고 있다.

이밖에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대출을 받은 직원들에게 대출 이자를 지원(1%)하고 있다.
또 건강검진을 배우자와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는데 검진날은 연차를 사용하도록 해 직원들이 편안하게 검진을 받게 하고 있다. 법인카드(한도 16만 원)도 지원해 직원들의 식사를 돕고 있다.

이 팀장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복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더 좋은 복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리콘마이터스 입사하려면

실리콘마이터스는 먼저 창조성과 전문성을 중시한다.

이승준 팀장은 “업무 특성상 회사에는 이공계 출신 엔지니어가 많다”며 “이 분야에 전문적 지식이 있어야 입사가 가능하며 나아가 전문성을 토대로 한 창조적인 사고방식, 패기와 열정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인성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 팀장은 “뛰어난 실력에 또 하나 우리가 중시하는 게 바로 인성”이라며 “인성은 면접 때 약 10% 비중을 차지하는데 실무와 연관된 질문을 통해 지원자들의 인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리콘마이터스는 공채와 수시채용,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직원을 뽑고 있다.
공채는 2년에 한 번 정도 석사 출신을 채용하고 있는데 인원은 20~30여 명 정도다. 회사 규모가 늘어나면서 수시 채용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연봉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에 이어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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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강소기업] ⑪ 우리 회사는 ‘정년퇴직’이 없지 말입니다
☞ [청년 강소기업] ⑫ 자기소개서는 ‘나를 파는 것’
☞ [청년 강소기업] ⑬ “직원이 즐거워야 회사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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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강소기업] (14) “부모님 용돈까지 챙겨줍니다”
    • 입력 2016-06-07 07:06:11
    • 수정2016-06-09 16:46:10
    청년, 강소기업을 만나다
"취업 준비생들은 대기업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두 대기업에 입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중소기업도 복지나 임금 같은 부문에서 탄탄하게 지원해 주는 회사가 있는데 그런 회사가 바로 옵티시스라고 생각한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디지털 광링크 솔루션을 만드는 옵티시스에 지난해 5월 입사한 서현석(26)씨의 말이다. 그는 현재 S 사업팀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다.
옵티시스는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인 신현국 대표와 김일 상무가 지난 1999년 공동 창업한 회사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회사

서현석 씨는 식사시간마다 메뉴 선정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이유는 회사가 주변 인근 식당 몇 곳과 계약을 맺고 직원들이 매끼 원하는 식사를 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 씨는 “직장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가 식사시간인데, 다른 회사는 구내 식당이 있어서 회사에서 주는 대로 먹지만 우리 회사는 다르다”며 “저는 점심 저녁을 모두 다른 메뉴로 선택해 먹고 있다”고 말했다.

옵티시스는 또 회사 주변 주택을 임대, 통근 거리가 먼 직원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집이 대전인 서 씨도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1인 1실이기 때문에 자기집처럼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부모까지 챙겨 주는 회사

옵티시스는 다양한 복리후생을 통해 직원들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른 회사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부모님 용돈 지원’ 제도가 있는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전부 지원해 주는 건 아니다. 입사 후 3년이 지난후부터 가능한데, 회사는 1, 4, 7, 10월에 부모 계좌로 15만 원을 송금해준다. 1년에 60만 원씩 지원된다. 임직원대출제도도 있다. 최대 5,000만 원까지 저리로 대출해준다.

전옥식 경영지원팀 차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회사가 부모님까지 챙겨준다는 마음이 들어 직원들 모두 이 제도를 좋아한다”며 “이밖에 교육, 건강, 도서 관련 활동 등 자기 계발비 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옵티시스 입사의 핵심은

옵티시스는 생산품목의 95%를 수출하기 때문에 영어로 비즈니스 업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 회사 업무의 특성상 컴퓨터, 전기, 전자, 반도체 등 공학계열 석사 출신 인재를 원하고 있다.

선호하는 인재는 '적극성'을 가진 청년이다.

전 차장은 “면접은 준비된 과정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면접은 20~30분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데 적극적인 인재는 이 시간에 자신의 역량이나 본인이 그동안 준비한 것을 표현할 수 있다”며 “결국 준비가 잘 된 청년만이 조직 생활도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옵티시스는 또 친화력을 집중적으로 본다.

전 차장은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외부인력들이 많이 영입되고 있는데, 외부 인력이 조직에 잘 융화될 수 있는 점을 채용 시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친화력이 있는 청년이라면 우리 회사를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옵티시스는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직원을 채용해왔으나 최근에는 공채와 수시채용 방식으로 직원을 뽑고 있다.
수시채용은 경력사원 위주로 진행하고 있고 공채 신입은 1년 2~3명 정도를 2월이나 8월에 채용하고 있다. 연봉은 석사 출신은 3,400만 원, 학사는 3,100만 원 정도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에 이어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전력관리 반도체 강자 실리콘마이터스

전력관리 반도체(PMIC) 전문 회사로 지난 2007년 설립된 실리콘마이터스는 창업 역사는 짧지만 2013년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고 있는데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을 1.9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실리콘마이터스가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우수한 인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이직률 연평균 2% 이하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해 12월 입사해 회로설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진욱(27)씨는 회사 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입사를 준비하면서 어떤 회사로 갈지 고민하다 실리콘마이터스를 선택했다”며 “처음부터 돈을 많이 주는 회사보다는 자기 스스로 주도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곳이 바로 그런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준 인사팀장도 “몇천 명의 인원에다 체계적인 조직을 갖춘 대기업과 차별화를 위해서 회사는 기술개발자에게 자율권을 주고 있는데, 직원들의 성취감과 만족감이 높다. 그래서 그런지 이직률이 연평균 2% 이하로 다른 회사보다 훨씬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업무적인 면에서 선배들이 저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고 또 추가로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자기 계발을 할 기회가 많다"며 “근무조건도 대기업에 준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회로 설계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회사 특성상 반도체 제조를 위해 숙력된 엔지니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의 경영철학도 ‘기업 성공의 시작과 끝은 모두 사람이다’로 정할 만큼 회사는 인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리콘마이터스의 다양한 복지 중 기숙사 운영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아파트 5채를 임차, 30여 명의 직원이 생활하고 있는데 기숙사 운영에 지금까지 약 50억 원을 쓰고 있다.

이밖에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대출을 받은 직원들에게 대출 이자를 지원(1%)하고 있다.
또 건강검진을 배우자와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는데 검진날은 연차를 사용하도록 해 직원들이 편안하게 검진을 받게 하고 있다. 법인카드(한도 16만 원)도 지원해 직원들의 식사를 돕고 있다.

이 팀장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복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더 좋은 복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리콘마이터스 입사하려면

실리콘마이터스는 먼저 창조성과 전문성을 중시한다.

이승준 팀장은 “업무 특성상 회사에는 이공계 출신 엔지니어가 많다”며 “이 분야에 전문적 지식이 있어야 입사가 가능하며 나아가 전문성을 토대로 한 창조적인 사고방식, 패기와 열정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인성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 팀장은 “뛰어난 실력에 또 하나 우리가 중시하는 게 바로 인성”이라며 “인성은 면접 때 약 10% 비중을 차지하는데 실무와 연관된 질문을 통해 지원자들의 인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리콘마이터스는 공채와 수시채용,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직원을 뽑고 있다.
공채는 2년에 한 번 정도 석사 출신을 채용하고 있는데 인원은 20~30여 명 정도다. 회사 규모가 늘어나면서 수시 채용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연봉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에 이어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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