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주간 베스트골] 골 넣는 수비수, 김태봉 ‘환상 중거리슛’

입력 2015.10.19 (21:48) 수정 2015.10.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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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의 김태봉이 KBS와 현대오일뱅크가 공동 선정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골을 수상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김태봉이 그림같은 오른발 중거리포를 터트립니다.

전남전 1대 0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긴 결승골입니다.

이 골로 최하위 대전은 부산을 승점 8점 차로 추격하며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김태봉은 예산FC와 강릉시청, K리그 챌린지를 거쳐 올 시즌 드디어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았습니다.

지난 7월 합류한 수비수지만 세 골이나 터트리며 맹활약 중입니다.

<인터뷰> 김태봉(대전 선수) : "베스트 골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고요. 다음 경기가 부산인데 꼭 이기겠습니다."

전북전 추가시간에 터진 포항 신진호의 결승골은 극적이었습니다.

50m가 넘는 김승대의 폭풍 질주가 골 만큼이나 빛났습니다.

아드리아노는 종료 직전 헤딩 결승골로 서울의 역전승을 이끌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과정이 돋보인 울산 정동호의 골도 인상적이었지만, 대전에 귀중한 승리를 안긴 김태봉의 골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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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주간 베스트골] 골 넣는 수비수, 김태봉 ‘환상 중거리슛’
    • 입력 2015-10-19 21:59:56
    • 수정2015-10-20 0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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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의 김태봉이 KBS와 현대오일뱅크가 공동 선정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골을 수상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김태봉이 그림같은 오른발 중거리포를 터트립니다.

전남전 1대 0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긴 결승골입니다.

이 골로 최하위 대전은 부산을 승점 8점 차로 추격하며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김태봉은 예산FC와 강릉시청, K리그 챌린지를 거쳐 올 시즌 드디어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았습니다.

지난 7월 합류한 수비수지만 세 골이나 터트리며 맹활약 중입니다.

<인터뷰> 김태봉(대전 선수) : "베스트 골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고요. 다음 경기가 부산인데 꼭 이기겠습니다."

전북전 추가시간에 터진 포항 신진호의 결승골은 극적이었습니다.

50m가 넘는 김승대의 폭풍 질주가 골 만큼이나 빛났습니다.

아드리아노는 종료 직전 헤딩 결승골로 서울의 역전승을 이끌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과정이 돋보인 울산 정동호의 골도 인상적이었지만, 대전에 귀중한 승리를 안긴 김태봉의 골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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