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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늘 카메룬과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치릅니다.
박성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늘 저녁 8시 45분, 중국 친황다오에서 열리는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박주영과 이근호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4-4-2 전형으로 첫 승을 노립니다.
미드필드엔 패싱력과 슈팅력을 갖춘 김정우와 백지훈 등을 투입해 공격의 주도권을 가져오겠단 전략을 세웠습니다.
카메룬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아프리카의 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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