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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은 공격과 수비 모두 좋았다고 평가했다.
마르탱 은투구 카메룬 감독은 7일 오후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한국과 1-1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먼저 "응원으로 용기를 불어준 준 관중에 감사한다"면서 "좋은 경기를 한 한국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수비가 견고해 전반에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비 뿐 아니라 공격도 강했다"면서 "다만 실점 상황은 우리 수비가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은투구 감독은 또 "양 팀 모두 후반 선수 교체 이후 플레이가 나아졌다. 우리도 교체가 좋았다. 많은 공격 기회를 잡고 리듬을 살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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