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갈라쇼 시작…잠시 뒤 ‘여왕의 공연’

입력 2009.03.30 (08:02)

수정 2009.03.30 (08:19)

<앵커 멘트>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명실상부한 피겨 여왕으로 등극한 김연아가 조금전 갈라쇼를 시작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를 주인공으로 모든 경기를 마친 2009넌 세계선수권, 그 영광의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는 갈라쇼가 조금전 시작됐습니다.

화려한 조명속에 김연아는 다른 입상자들과 함께 오프닝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한국 교민들은 물론 경기장을 찾은 미국팬들도 세계 피겨역사의 한 획을 그은 김연아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치면, 김연아는 잠시 무대를 떠나 휴식을 취한 뒤, 한국 시간으로 8시 15분쯤 23번째 순서로 자신의 갈라 프로그램인 골드를 선보입니다.

김연아는 매혹적인 연기로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갈라쇼를 마지막으로 영광의 2008-2009 시즌을 마감하는 김연아는 내일 귀국해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연아는 4월말 고양에서 열리는 아이스쇼를 통해 국내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오는 5월 10일 토론토로 출국해, 올림픽 시즌을 대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