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영 대장 수색 구조대 17명 구성

입력 2009.07.14 (13:01)

수정 2009.07.14 (13:03)

<앵커 멘트>

대한산악연맹은 히말라야에서 하산중 추락한 고미영 대장을 수색하기 위한 구조대를 오늘 오후 현지로 파견합니다.

현지에서의 수색 작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산악연맹은 유한규 이사 등 구조대를 오늘 파키스탄으로 파견합니다.

구조대는 현지에 있는 산악전문가 15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돼 낭가파르밧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고미영 대장의 가족들은 수색 상황을 지켜본 뒤, 출국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서의 수색 작업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계속되는 기상악화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헬기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오은선 : "늘 눈이 쓸어내리는 지형이라, 10여 년간 한번도 실족된 적이 없는 곳이에요"

원정대는 여러 채널을 통해 파키스탄 정부에 구조 헬기를 요청하고 있지만, 안전 문제로 거부당해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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