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vs 드로그바’ 평가전 관전 포인트

입력 2010.03.03 (20:56)

수정 2010.03.03 (21:56)

<앵커 멘트>

두 시간 여 뒤면 우리 축구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저는 우리 응원단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지는 현장에 함께 해 축구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인데요.

특히 이 경기는 양 팀의 주장인 박지성과 드록바의 캡틴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소 탱크 박지성이냐, 세계적인 타깃맨 드록바냐.

한국의 주장 박지성과 코트디부아르의 캡틴 드로그바가 그라운드에서 충돌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쌍두마차 맨유와 첼시의 라이벌 관계도 얽혀있어 흥미로운 대결입니다.

정신적 리더인 박지성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수차례 맞대결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드로그바의 장단점을 꿰차고 있습니다.

둘의 활약 여부에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박지성:"코트디부아르는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고 또 가상 나이지리아전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터뷰> 드로그바:"평가전은 단지 평가전입니다. 하지만 승부는 아무도 모릅니다."

돌아온 안정환과 차두리가 예전의 기량을 선보여 허심을 사로잡을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이른바 허정무 호의 G세대인 기성용과 이청용도 겁없는 활약을 통해 나이지리아전 해법을 찾을 각오입니다.

최정예 멤버가 아프리카 최강팀을 상대해 우리나라의 본선 경쟁력을 가늠할 중요한 일전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본선 엔트리 확정에 앞서 최고의 빅매치가 될 코트디부아르전을 잠시후 제2TV을 통해 위성중계 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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