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와 그리스, 나이지리아도 월드컵을 향해 바쁜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개최국 남아공도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아공에서 만날 까다로운 상대 아르헨티나.
우리나라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가 끝나는 즉시 전차군단 독일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두 우승후보의 대결은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빅경기입니다.
우리로선 아직도 도마 위에 올라있는 마라도나 감독의 지도력과, 경계대상 1호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집중적으로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대표) : "계속 성장해 대표팀 등에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얻고 싶습니다."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는 유럽 예선 후 첫 A매치를 치릅니다.
최근 감독을 바꾼 나이지리아 역시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등 본선을 향해 바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본선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국 남아공도 바빠졌습니다.
치안과 교통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입니다.
<녹취> 블래터(국제축구연맹 회장) : "월드컵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즐기도록 하십시오."
본선 진출국들의 긴장감 넘치는 축구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월드컵 열기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