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희생자 최고 영예·예우 다할 것”

입력 2010.04.05 (13:01)

<앵커 멘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4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천안함 사태의 희생자들에게 최고의 영예와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히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4월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정부와 국민은 최고의 영예와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가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원인과 초기 대응, 구조 활동의 문제점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밝힌다음 결과에 따라 단호하고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이번 국회에서는 국회 폭력 방지와 질서 유지 등 국회 선진화 방안과 사법 개혁, 지방행정체제개편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범죄 예방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 대책과 사교육 근절 등 교육 개혁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서민과 중산층의 보육 및 급식 부담을 원천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야당의 4대강 살리기 사업 백지화 주장에 대해서는 친환경 사업이자 주민 생존권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정략적인 접근은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 원대대표는 개헌 문제와 관련해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에 국회 개헌특위를 만들어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할 것을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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