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美 해난사고 전문 분석팀 지원 합의

입력 2010.04.05 (16:22)

수정 2010.04.05 (16:33)

  한미 군 당국이 천안함 침몰사태 원인 규명과 함체 인양 작전에 미국 전문가들을 참여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상의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등 양국 군 수뇌부는 오늘 천안함 침몰 관련 고위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이상의 합참의장은 미군 측에 해난사고 원인 분석팀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고, 샤프 사령관은 미국의 최고 전문가팀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 전문가팀은 폭약과 해상무기, 해난사고 분석 전문가들로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찾아낸 파편 등 잔해물을  한국군과 공동으로 분석해 침몰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양국 군은 이와 함께 인양작전 관련 분석 프로그램과 인양 전문기술 자문위원, 그리고 잔해 수거와 실종자 탐색을 위한 심해탐사를 미군측이 지원한다는데도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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