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천안함 함미부터 인양하라”

입력 2010.04.05 (15:38)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의 인양 작업과 관련해 실종자들이 몰려있는 함미 부분부터 인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천안함 인양작업은 치밀하고 신중하게 준비해서 실수가 없도록 해달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천안함을 완벽하게 인양하고 차질없이 사태를 수습함으로써 군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실종자 수색구조작업 중단하고 선체 인양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모두 애국적인 결정을 내려주셨다면서 고 한주호 준위 가족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늘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 경내에 수령 25년의 무궁화를 심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