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곳곳 정체 시작…‘영동선’ 가장 혼잡

입력 2010.12.31 (22:11)

<앵커 멘트>

해돋이 나들이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지금 서울-강릉까지는 최대 7시간 반이 걸리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역시 동해안 방향이 많이 밀리네요?

<리포트>

네, 본격적으로 해돋이 관광을 떠나는 차들이 몰리면서 정체 구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해돋이 나들이 차량은 자정을 전후에 급격히 늘 것으로 보이고, 특히 해돋이 명소가 많은 영동선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동선 조원교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강릉방향으로 도로를 꽉 채운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선 상적정류장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서울 방향도 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돋이 관광 차량 때문에 영동선 구간의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 새벽 0시부터 3시 사이에 서울에서 강릉으로 출발하면 최대 7시간 반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구제역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이번 연휴 전체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12만 대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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