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대신 홍정호’ 체력 회복 열쇠

입력 2011.01.28 (21:05)

<앵커 멘트>



아시안컵에 출전한 우리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인 우즈벡과의 3,4위전이 오늘 밤 치러집니다.



조광래 감독은 박지성 대신 홍정호를 기용할 계획인데요~



다음 대회 자동출전권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광래 감독은 무릎 이상을 호소한 박지성을 뺐습니다.



대신 홍정호를 투입하는 전술을 점검했습니다.



구자철을 박지성 자리로 옮기고 홍정호를 중앙수비수 앞에 배치해 지난 일본전 후반처럼 경기 운영을 하겠다는 겁니다.



다음대회 자동출전권이 걸린 만큼, 대표팀은 정예멤버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합니다.



다만 잇단 연장 승부에 따른 체력부담을 극복해야만합니다.



<녹취>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 "아시안컵 첫 경기를 한다는 자세로 선수들이 피로하지만 강한 정신력을 갖고 대비할 생각이다."



구자철이 2000년 이동국에 이어 11년만에 득점왕에 오를지도 관심입니다.



현재 바레인의 이스마엘과 네 골로 공동선두에 올라 있는 구자철은 3골을 기록중인 일본의 마에다와 오카자키, 그리고 호주의 키웰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구자철 (축구대표팀): "득점왕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지 않으려 나 자신을 믿고 경기에 나설 것."



지난해 K리그 서울의 우승을 도왔던 우즈베크의 지한파, 제파로프의 활약 여부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입니다.



이제 마지막 한 경기입니다.



결승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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