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8회연속 본선 진출이 내 책임”

입력 2011.12.22 (12:28)

축구 국가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른 최강희 감독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자신의 소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감독은 오늘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하는 것이 임무라며 본선 진출을 확정짓더라도 최종예선까지만 대표팀을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감독은 본선에서는 외국인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며, 최종예선 후 전북 현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감독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온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해외파보다 국내파 선수들을 중용해 최종예선에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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