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한노총이 총선 승리 견인해달라”

입력 2012.03.09 (16:50)

수정 2012.03.09 (16:56)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한국노총은 민주당과 통합을 통해 형제가 됐다며 한노총이 총선 승리를 견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오늘 서울 여의도 한노총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노총 66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한노총이 함께할 때만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한노총과 민주당이 승리해야 19대 국회에서 노조법을 개정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길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노총 위원장인 이용득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한노총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며 지난달 29일부터 당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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