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대위, 이만우·이봉화 비례 공천 재의 요구

입력 2012.03.21 (11:31)

수정 2012.03.21 (15:14)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10번 이만우 후보와 15번 이봉화 후보에 대해 공천위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인 이만우 후보는 현 정부 경제 정책을 대표하는 인물로 당의 바뀐 정강 정책에 배치돼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봉화 후보는 보건복지부 차관 시절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을 받고 최근 부하 직원들로부터 접대비를 불법 모금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점 등이 문제가 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 밖에 비례대표 후보 4,5명에 대해서도 도덕성 논란 등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재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천위는 이만우, 이봉화 후보에 대해 다시 심사를 진행한 뒤 공천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