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4강 신화의 땅서 ‘꼭 동메달’

입력 2012.08.09 (06:22)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4강전에서 브라질에 패한 우리 선수들이 일본과 3,4위전을 치르기 위해 카디프에 입성했습니다.



4강 신화를 썼던 곳에서 선수들은 사상 첫 메달 획득 의지를 다졌습니다.



카디프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축구팀이 5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맨체스터에서 카디프로 입성했습니다.



선수들 표정엔 브라질전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이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의 3,4위전에서 반드시 동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다짐은 확실했습니다.



<인터뷰> 김보경(올림픽 축구 대표팀) : "일본과의 3,4위전 반드시 이겨서 남은 동메달 따도록 하겠습니다"



한일전이 벌어지는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은 우리 선수들에게 약속의 땅입니다.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개최국 영국을 꺾고 4강 신화의 감동을 쓴 곳입니다.



태극전사들로선 4강 진출의 즐거운 기억을 가지면서 브라질전 패배 후유증을 털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상과 피곤함을 떨치고 빨리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도 시급합니다.



한일 라이벌전이라는 특수성상 많은 경기 외적 변수가 있는 만큼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정신력을 재무장하고 한일전을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카디프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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