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예고대로 판문점 직통 전화 차단

입력 2013.03.11 (09:46)

수정 2013.03.11 (09:57)

북한이 예고한대로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의 직통전화를 차단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우리 측 연락관이 북한측 연락관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북측이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연락관들은 평소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쯤 업무개시 통화를 하고 오후 4시쯤 업무마감 통화를 해왔습니다.

앞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전면폐기하고 판문점 연락통로를 단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북한은 판문점 적십자채널은 단절했지만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개성공단 출입에는 동의를 표시해와 오늘 개성공단으로의 출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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