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석기, 스스로 수사기관 찾아 수사 청해야”

입력 2013.09.03 (11:24)

수정 2013.09.03 (14:21)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내란음모혐의를 받고 있는 통진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스스로 수사기관을 찾아 수사를 청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한 국민들의 충격과 분노를 감안하면 이석기 의원은 불체포특권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내란 음모 여부에 대한 사법적 판단과는 별개로 지금까지 드러난 이석기 의원의 언행이 국회의원으로서 용인될 수 있는 지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또 국정원이 과거 국가정보기관처럼 과잉 의혹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도 살펴보겠다며 정의당은 민주주의 기본 원칙과 국민의 보편 상식에 입각해 체포동의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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