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 민주당에 최후통첩”

입력 2013.09.03 (15:13)

수정 2013.09.03 (15:39)

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 동의안을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 최후통첩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를 통해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 없이 엄중하고 신속히 수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원내 대표는 또 민주당이 협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단독 처리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며 내일 하루 다른 일정 비워달라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윤상현 원내 수석 부대표도 체포 동의안 처리는 국가 안위와 관련된 긴박하고 위중한 사항이라며 상임위 개최 여부와 상관 없이 내일 오후에는 체포 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수석 부대표는 또 법원 판단에 따라 보낸 체포 동의안의 적법성 등을 따져본다는 것은 정치우월주의적 발상이라며 민주당의 상임위 개최 요구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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