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김재연 고소는 종북 세력의 거짓 선동 전술”

입력 2013.09.03 (14:02)

수정 2013.09.03 (15:39)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것은 종북세력의 거짓선동 전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김재연 의원이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무고로 맞고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보낸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서에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이 '혁명조직' 활동을 같이 했다고 명시된 만큼 김 의원이 관여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지난 5월 회합에 김재연 의원이 참석한 것을 시인했는데, 김 의원은 내란 음모의 공범이 아니냐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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