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가나전서 참패 ‘공수 낙제점’
입력 2014.06.10 (21:22)
수정 2014.06.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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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개막이 이제 사흘 남았는데, 우리 대표팀, 정말 걱정입니다.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4골을 내주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습니다.
첫 골부터 백패스가 끊기면서 가나의 빠른 측면 돌파에 당했습니다.
전반 43분에도 곽태휘가 공을 빼앗긴 뒤, 역습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후반 8분엔 우리 수비수가 7명이나 있었는데, 효율적인 압박을 하지 못해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종료 직전 또 아예우에게 네번째 골을 얻어맞은 홍명보 감독은 망연자실 고개를 숙였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아주 많은 부담감에 오늘 경기한 건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몸이 경직돼 있었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100%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격과 최종 수비의 간격이 너무 많이 벌어진 것도 대패의 원인이었습니다.
현장에 급파된 벨기에의 전력 분석관은 뼈아픈 한마디를 남기고 유유히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녹취> 헤르만(벨기에 비디오 분석관)
전술적 완성도나 체력, 정신력 모두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준 홍명보 호.
가나전에서 많은 숙제를 드러낸 대표팀은 드디어 내일 결전지 브라질에 입성합니다.
마이애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월드컵 개막이 이제 사흘 남았는데, 우리 대표팀, 정말 걱정입니다.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4골을 내주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습니다.
첫 골부터 백패스가 끊기면서 가나의 빠른 측면 돌파에 당했습니다.
전반 43분에도 곽태휘가 공을 빼앗긴 뒤, 역습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후반 8분엔 우리 수비수가 7명이나 있었는데, 효율적인 압박을 하지 못해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종료 직전 또 아예우에게 네번째 골을 얻어맞은 홍명보 감독은 망연자실 고개를 숙였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아주 많은 부담감에 오늘 경기한 건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몸이 경직돼 있었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100%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격과 최종 수비의 간격이 너무 많이 벌어진 것도 대패의 원인이었습니다.
현장에 급파된 벨기에의 전력 분석관은 뼈아픈 한마디를 남기고 유유히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녹취> 헤르만(벨기에 비디오 분석관)
전술적 완성도나 체력, 정신력 모두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준 홍명보 호.
가나전에서 많은 숙제를 드러낸 대표팀은 드디어 내일 결전지 브라질에 입성합니다.
마이애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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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 가나전서 참패 ‘공수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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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0 21:23:31
- 수정2014-06-11 15:17:30
<앵커 멘트>
월드컵 개막이 이제 사흘 남았는데, 우리 대표팀, 정말 걱정입니다.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4골을 내주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습니다.
첫 골부터 백패스가 끊기면서 가나의 빠른 측면 돌파에 당했습니다.
전반 43분에도 곽태휘가 공을 빼앗긴 뒤, 역습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후반 8분엔 우리 수비수가 7명이나 있었는데, 효율적인 압박을 하지 못해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종료 직전 또 아예우에게 네번째 골을 얻어맞은 홍명보 감독은 망연자실 고개를 숙였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아주 많은 부담감에 오늘 경기한 건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몸이 경직돼 있었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100%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격과 최종 수비의 간격이 너무 많이 벌어진 것도 대패의 원인이었습니다.
현장에 급파된 벨기에의 전력 분석관은 뼈아픈 한마디를 남기고 유유히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녹취> 헤르만(벨기에 비디오 분석관)
전술적 완성도나 체력, 정신력 모두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준 홍명보 호.
가나전에서 많은 숙제를 드러낸 대표팀은 드디어 내일 결전지 브라질에 입성합니다.
마이애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월드컵 개막이 이제 사흘 남았는데, 우리 대표팀, 정말 걱정입니다.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4골을 내주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습니다.
첫 골부터 백패스가 끊기면서 가나의 빠른 측면 돌파에 당했습니다.
전반 43분에도 곽태휘가 공을 빼앗긴 뒤, 역습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후반 8분엔 우리 수비수가 7명이나 있었는데, 효율적인 압박을 하지 못해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종료 직전 또 아예우에게 네번째 골을 얻어맞은 홍명보 감독은 망연자실 고개를 숙였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아주 많은 부담감에 오늘 경기한 건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몸이 경직돼 있었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100%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격과 최종 수비의 간격이 너무 많이 벌어진 것도 대패의 원인이었습니다.
현장에 급파된 벨기에의 전력 분석관은 뼈아픈 한마디를 남기고 유유히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녹취> 헤르만(벨기에 비디오 분석관)
전술적 완성도나 체력, 정신력 모두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준 홍명보 호.
가나전에서 많은 숙제를 드러낸 대표팀은 드디어 내일 결전지 브라질에 입성합니다.
마이애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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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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