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 정비’ 홍명보호, 자신감 회복 주력

입력 2014.06.11 (21:22) 수정 2014.06.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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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나전 패배로 충격에 빠졌던 우리 축구대표팀이 빠르게 전열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살려주기 위해 절대 고개를 숙이고 다니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절망으로 변해버린 가나전 4대 0 대패의 충격.

불안한 수비 조직력과 무색무취의 공격력은 낙제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특유의 투지가 사라진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자신감 회복이라며 고개 숙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생각보다 잘 잤습니다. 지금 떨어져 있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매트에 누워 스트레칭을 하면서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집중했습니다.

선수들도 빠르게 가나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축구화를 고쳐매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대표팀 주장) : "러시아전까지 일주일 딱 남았는데, 아직 뚜껑은 열리지 않았고, 열리고 나서 그 결과에 대해서 그때가서 모든 걸 다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2일간의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모두 마무리하고, 분주하게 다시 브라질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홍명보 호.

대표팀은 잠시 뒤 베이스 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에 도착해 최종 점검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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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열 정비’ 홍명보호, 자신감 회복 주력
    • 입력 2014-06-11 21:23:51
    • 수정2014-06-11 22: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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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나전 패배로 충격에 빠졌던 우리 축구대표팀이 빠르게 전열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살려주기 위해 절대 고개를 숙이고 다니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절망으로 변해버린 가나전 4대 0 대패의 충격.

불안한 수비 조직력과 무색무취의 공격력은 낙제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특유의 투지가 사라진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자신감 회복이라며 고개 숙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생각보다 잘 잤습니다. 지금 떨어져 있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매트에 누워 스트레칭을 하면서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집중했습니다.

선수들도 빠르게 가나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축구화를 고쳐매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대표팀 주장) : "러시아전까지 일주일 딱 남았는데, 아직 뚜껑은 열리지 않았고, 열리고 나서 그 결과에 대해서 그때가서 모든 걸 다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2일간의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모두 마무리하고, 분주하게 다시 브라질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홍명보 호.

대표팀은 잠시 뒤 베이스 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에 도착해 최종 점검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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