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전 맞춤 훈련…이청용 회복이 관건

입력 2014.06.20 (21:28) 수정 2014.06.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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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은 이구아수에서 이틀째 알제리전 맞춤 전략을 짜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알제리전에서 손흥민과 이청용 선수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청용의 컨디션이 떨어져 걱정입니다.

먼저 대표팀 소식,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스캠프 복귀 당시 다리를 절룩거리며 호텔로 들어간 이청용.

회복 훈련 이틀째에도 이청용은 홍명보 감독과 한참 대화를 나누더니 정상 훈련에서 빠졌습니다.

러시아전에서 90분 내내 공격과 수비를 오가느라 오른쪽 무릎 근육이 피로해졌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알제리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 대표팀) : "조금 몸이 무겁고 제가 생각했을때는 런닝보다는 오늘 좀 걸으면서 회복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반면, 왼쪽 날개 손흥민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알제리전 첫 골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훈련 막판에 공격수들이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는 연습을 했는데 손흥민의 슛은 연신 골망을 갈랐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 대표팀) : "저희가 몇골을 넣던 신경쓰지 않고 지금 생각하는 거는 오로지 승점 3점 밖에 없기 때문에 골 수는 특별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왼쪽 날개 손흥민이 빛나려면 이청용이 균형을 맞춰 줘야 합니다.

따라서, 이청용이 얼마나 빨리 정상 컨디션을 되찾느냐가 알제리전의 승부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구아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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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전 맞춤 훈련…이청용 회복이 관건
    • 입력 2014-06-20 21:29:16
    • 수정2014-06-20 22: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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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은 이구아수에서 이틀째 알제리전 맞춤 전략을 짜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알제리전에서 손흥민과 이청용 선수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청용의 컨디션이 떨어져 걱정입니다.

먼저 대표팀 소식,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스캠프 복귀 당시 다리를 절룩거리며 호텔로 들어간 이청용.

회복 훈련 이틀째에도 이청용은 홍명보 감독과 한참 대화를 나누더니 정상 훈련에서 빠졌습니다.

러시아전에서 90분 내내 공격과 수비를 오가느라 오른쪽 무릎 근육이 피로해졌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알제리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 대표팀) : "조금 몸이 무겁고 제가 생각했을때는 런닝보다는 오늘 좀 걸으면서 회복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반면, 왼쪽 날개 손흥민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알제리전 첫 골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훈련 막판에 공격수들이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는 연습을 했는데 손흥민의 슛은 연신 골망을 갈랐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 대표팀) : "저희가 몇골을 넣던 신경쓰지 않고 지금 생각하는 거는 오로지 승점 3점 밖에 없기 때문에 골 수는 특별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왼쪽 날개 손흥민이 빛나려면 이청용이 균형을 맞춰 줘야 합니다.

따라서, 이청용이 얼마나 빨리 정상 컨디션을 되찾느냐가 알제리전의 승부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구아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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