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 2013] 공부하는 선수…이젠 세계적 흐름

입력 2013.02.18 (21:50) 수정 2013.04.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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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의 학교체육기획 첫번째 시간입니다.

해외 연수중인 현정화 전 탁구 대표팀감독이 실감한 미국 스포츠의 힘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 보시죠.

LA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탁구의 전설, 현정화 전 감독을 미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만났습니다.

국제 스포츠행정가를 목표로 지난 해부터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성공한 선수며, 지도자로 이곳에서 실감한 미국 스포츠의 힘은 선수들의 공부하는 습관입니다.

<인터뷰> 현정화 : "자연스럽게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너무 부럽다...."

미 체육부문 2위의 이 대학은 최첨단 훈련 시설과 강의실을 갖춘 존 맥케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1개 종목, 650여명 선수들의 훈련과 학업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성공이 보장된 미식축구 선수 데이비스는 틈나는대로 1대1 강의실을 찾아 전공인 경영학 수업을 받으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최고 선수들을 스카웃해 훈련과 학업의 균형을 맞추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인터뷰> 마지 엘 샤하위(교수) : "선수들의 전성기는 잘해야 30대, 그 이후 성공적인 인생도 필요..."

앨리슨 펠릭스가 런던올림픽 여자 육상 3관왕에 오르고, 미 최고 철강회사 CEO를 배출하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선수를 기르는 것, 선수들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스포츠 선진국의 기본 철학입니다.

LA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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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체육 2013] 공부하는 선수…이젠 세계적 흐름
    • 입력 2013-02-18 21:51:41
    • 수정2013-04-16 22: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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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의 학교체육기획 첫번째 시간입니다.

해외 연수중인 현정화 전 탁구 대표팀감독이 실감한 미국 스포츠의 힘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 보시죠.

LA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탁구의 전설, 현정화 전 감독을 미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만났습니다.

국제 스포츠행정가를 목표로 지난 해부터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성공한 선수며, 지도자로 이곳에서 실감한 미국 스포츠의 힘은 선수들의 공부하는 습관입니다.

<인터뷰> 현정화 : "자연스럽게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너무 부럽다...."

미 체육부문 2위의 이 대학은 최첨단 훈련 시설과 강의실을 갖춘 존 맥케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1개 종목, 650여명 선수들의 훈련과 학업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성공이 보장된 미식축구 선수 데이비스는 틈나는대로 1대1 강의실을 찾아 전공인 경영학 수업을 받으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최고 선수들을 스카웃해 훈련과 학업의 균형을 맞추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인터뷰> 마지 엘 샤하위(교수) : "선수들의 전성기는 잘해야 30대, 그 이후 성공적인 인생도 필요..."

앨리슨 펠릭스가 런던올림픽 여자 육상 3관왕에 오르고, 미 최고 철강회사 CEO를 배출하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선수를 기르는 것, 선수들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스포츠 선진국의 기본 철학입니다.

LA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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