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 2013] ‘운동-공부’ 서로 서로 도와요!

입력 2013.05.14 (21:54) 수정 2013.05.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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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생 선수들은 일반 학생들에게 운동을 가르쳐주고, 일반 학생들은 학생 선수들의 공부를 돕는 학교가 있습니다.

학생 선수나 일반 학생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모델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생 선수인 백결 군은 장유정 양의 축구 코치나 다름 없습니다.

자신이 잘 하는 축구를 친구에게 가르칠 수 있어 즐겁습니다.

대신 장유정 양은 백결 군의 영어 선생님이 됩니다.

백결 군을 위해 못 들은 수업 내용을 꼼꼼히 설명해 줍니다.

<인터뷰> 장유정(가락고 3학년) : "친구가 열심히 배우려 하니 저도 열심히 준비하게 돼요."

<인터뷰> 백결(가락고 3학년) : "(학교 스포츠 클럽인) 여자 축구부 아이들 부족한 점을 저희가 더 효율적으로 가르쳐주니 좋은 것 같아요."

사격 선수 권재희 양의 곁에는 학습을 돕는 두 친구가 있습니다.

틈틈히 공부를 도와주고, 학교 소식도 빼놓지 않고 들을 수 있게 전해줍니다.

<인터뷰> 권재희(원종고 1학년) : "친구들이 도와주니 좀 더 운동에 집중 시험 성적 좋게 나와 만족하고"

이 학교에서 2년 전부터 운영한 '학습도우미' 제도는 학생 선수들의 성적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임성철(원종고 교사) : "성적이 향상되면서 대학에 특기자가 아닌 성적으로도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의 보이지 않는 벽은 사라지고 한데 어우러지면서 학교 현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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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체육 2013] ‘운동-공부’ 서로 서로 도와요!
    • 입력 2013-05-14 22:00:55
    • 수정2013-05-14 22: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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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생 선수들은 일반 학생들에게 운동을 가르쳐주고, 일반 학생들은 학생 선수들의 공부를 돕는 학교가 있습니다.

학생 선수나 일반 학생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모델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생 선수인 백결 군은 장유정 양의 축구 코치나 다름 없습니다.

자신이 잘 하는 축구를 친구에게 가르칠 수 있어 즐겁습니다.

대신 장유정 양은 백결 군의 영어 선생님이 됩니다.

백결 군을 위해 못 들은 수업 내용을 꼼꼼히 설명해 줍니다.

<인터뷰> 장유정(가락고 3학년) : "친구가 열심히 배우려 하니 저도 열심히 준비하게 돼요."

<인터뷰> 백결(가락고 3학년) : "(학교 스포츠 클럽인) 여자 축구부 아이들 부족한 점을 저희가 더 효율적으로 가르쳐주니 좋은 것 같아요."

사격 선수 권재희 양의 곁에는 학습을 돕는 두 친구가 있습니다.

틈틈히 공부를 도와주고, 학교 소식도 빼놓지 않고 들을 수 있게 전해줍니다.

<인터뷰> 권재희(원종고 1학년) : "친구들이 도와주니 좀 더 운동에 집중 시험 성적 좋게 나와 만족하고"

이 학교에서 2년 전부터 운영한 '학습도우미' 제도는 학생 선수들의 성적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임성철(원종고 교사) : "성적이 향상되면서 대학에 특기자가 아닌 성적으로도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의 보이지 않는 벽은 사라지고 한데 어우러지면서 학교 현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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