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미사일 사거리 300㎞ 제한 심각히 생각”

입력 2009.04.06 (11:24)

수정 2009.04.06 (17:40)

한승수 국무총리는 미사일 사거리를 300km로 제한한 한미간 미사일 지침 개정과 관련해 심각하게 생각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미사일 사거리 300km와 탄두 중량을 500kg으로 제한한 현재의 지침을 개정할 용의가 있느냐는 선진과 창조 모임 조순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함께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이 발사한 로켓을 미사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안보리 제재 대상에는 미사일과 인공위성 둘 다 포함된다며 어제 북한의 로켓 발사는 로켓 추진체에 의해 발사되기 때문에 장거리 로켓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총리는 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psi 전면 참여에 대해 참여 시기 문제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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