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PSI 적극 검토…로켓 발사와 무관”

입력 2009.04.06 (11:35)

수정 2009.04.06 (17:36)

이명박 대통령은 PSI 전면 참여 문제는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와 테러 방지 등 국제협력 차원에서 검토해 왔고 현재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3당 대표 조찬 모임에서 경제, 안보 등 국가 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면서 PSI 전면 참여 문제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는 관계없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자신은 강경주의자가 아니고 실용주의적 입장에서 다루자는 것이며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G20 국가가 전세계 GDP의 85%를 차지한다며 이번 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 중심이 G8에서 G20으로 옮겨가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18대 국회들어 처음 이뤄진 오늘 회동은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으며 정치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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