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챔스 16강 탈락 위기

입력 2009.04.22 (07:17)

수정 2009.04.22 (15:46)

서울은 데얀과 정조국 투톱을 앞세워 산둥의 골문을 노렸는데, 선제골은 의외로 수비수 박용호의 머리에서 터져나왔습니다.

전반 23분 김치우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받아넣어 골로 연결했습니다.

상대 수비가 공을 걷어냈지만 부심은 골 라인을 통과했다고 판정했습니다.

후반 14분엔 김승용의 결정적인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추가골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산둥의 반격이 거세지던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1대 1 무승부. 이로써 서울은 1승 1무 2패를 기록해 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아쉽게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서울은 16강 진출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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