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안보리 대북 결의안 초안 마련”

입력 2009.05.28 (23:46)

미국과 일본 양국이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우리나라와 러시아 중국 등 5개국에 배포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뉴욕발로 보도했습니다.
뉴욕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초안은 2006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채택된 유엔 제재 결의 1718호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북한에 대한 무기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북한을 오가는 화물 검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북한의 은행 거래를 금지하고 인도적 목적을 제외한 대북 융자와 무상원조 금지 등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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