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문 “일본 재침 도발하면 전 영토 타격”

입력 2009.05.29 (10:47)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일본의 '적 기지 공격론'은 '재침 책동'이라며, 재침 전쟁을 일으킨다면 일본 영토 전체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오늘 논평에서 일본은 그 어떤 방법으로든 해외 침략 전쟁의 불을 지피려고 한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 공습을 그 불씨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북한 군대의 타격력은 매우 강력하며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일본 군대를 무자비한 보복타격으로 소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신문은 아울러 섬나라인 일본은 영토가 협소하고 종심이 깊지 못하다며, 재침 전쟁을 도발한다면 일본의 전 영토가 보복 타격권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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