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무원 북한, 무기 밀수출 확대 우려

입력 2009.05.29 (11:21)

수정 2009.05.29 (11:37)

최근 핵실험으로 대외 고립이 심화된 북한이 외화 확보를 위해 테러지원국 등으로 대량 살상무기의 밀수출을 크게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최근 지하 핵실험과 함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 같은 우려가 증폭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의 무기 수출은 이란과 시리아 등 테러지원국에 집중되고 있으며 군부 독재정권인 미얀마는 물론 미국의 동맹국인 이집트, 파키스탄 등으로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유엔의 분석가들은 핵실험에 대한 제재로 한국과 일본 등 서방이 무역을 규제하고 원조를 끊을 경우 북한이 핵무기나 미사일 제조기술 판매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