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북 금융 제재 논의 확인

입력 2009.05.29 (07:14)

미국 백악관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해, 북한의 국제 금융시스템에 대한 접근과 항공기, 선박 운항 제한 등을 추진중임을 밝혔습니다.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은행거래를 중단시킬 것 같으냐는 질문에 북한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과정에서 은행과 항구와 관련된 조처들이 논의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깁스 대변인은 중국이 그런 논의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깁스 대변인은 또 최근 북한의 위협과 한미 연합사의 감시 강화 조처 등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런 상황들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깁스 대변인은 이어 필요한 조처는 무엇이든 간에 취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허세와 위협을 통해 국제적 관심을 끌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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