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첫 스캔들 여인’, 기자회견 돌연 취소

입력 2009.12.04 (14:02)

수정 2009.12.04 (14:06)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첫 번째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레이첼 우치텔의 변호인이 3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갖기로 했던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다.



우치텔이 이번 스캔들에 대처하려고 선임한 글로리아 올레드 변호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우즈와 우치텔의 관계를 밝힐 것으로 알려진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치텔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연예 전문매체들은 갑작스런 기자회견 취소와 관련해 우즈 측이 우치텔과 접촉해 입단속을 했고 그 대가로 거액을 제공하는 문제에 관해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추측 보도들을 내놓고 있다.



타블로이드 신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지난 주 우즈가 뉴욕 나이트클럽의 호스티스인 우치텔과 애정 행각을 벌여왔고 최근 참가한 호주 마스터스 대회에도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으나 두 사람은 모두 불륜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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