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연맹 “팬들께 사죄” 홈피에 게재

입력 2012.02.09 (16:23)

수정 2012.02.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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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한국배구연맹(KOVO)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KOVO는 9일 오전 임직원 일동의 이름으로 홈페이지에 "배구팬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사죄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 사과문에서 KOVO는 "연맹과 각 구단은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모든 사실이 명백히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식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출처=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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