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가담’ 선수 2명 영장 기각

입력 2012.02.11 (14:50)

수정 2012.02.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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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 조작 혐의로 지난 8일 긴급 체포된 켑코의 임 모 선수와 박 모 선수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대구지법 김형태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들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모 선수와 박 모 선수는 지난 2010-2011시즌 프로배구 경기에서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아 어제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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