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총선후보를 뽑는 4차 경선에서 유선호 의원을 제치고 정호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서울 중구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또 호남 지역에선 경선에 나선 이낙연, 김영록, 김성곤 등 현역 의원 3명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수도권 5곳과 전남 7곳 등 12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서울 중구에서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유선호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강서을에 김효석 의원, 송파병에 정균환 전의원, 경기 고양덕양을에 송두영 전 한국일보 기자, 인천 계양을에 최원식 변호사가 각각 공천을 받았습니다.
호남 지역에선 전남 영광 함평 장성 담양에 이낙연, 해남 진도 완도에 김영록, 여수갑에 김성곤 의원이 승리하는 등 현역 의원 3명이 모두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또 순천 곡성에 노관규 전 순천시장, 나주 화순에 배기운 전 의원, 장흥ㆍ강진ㆍ영암에 황주홍 전 강진군수, 고흥ㆍ보성에 김승남 전 전남대총학생회장이 각각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현역의원인 유선호 의원이 탈락함에 따라 민주당 현역의원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불출마한 의원은 모두 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